카테킨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요즘 다이어트와 뷰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는 성분 중 하나인 ‘카테킨’은 항산화 물질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녹차 추출물 형태로 섭취되는 경우가 많다. 이 글에서는 다양한 식품군 가운데서도 녹차로부터 얻을 수 있는 카테킨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것이 어떻게 우리 몸속 지방 대사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지도 상세히 살펴본다. 또한 이러한 유효성만큼이나 잠재적인 부작용 가능성도 함께 언급하여 균형 잡힌 시각에서의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한다.

녹차추출물(Green tea extract)란?

차나무과의 동백나무 식물 종으로부터 얻어지는 일종의 허브다. 차 잎에는 폴리페놀계 화합물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카테킨이다. 흔히 떫은맛을 내는 주요 원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평균적으로 건조 찻잎 1g당 대략 50~60mg 정도의 카테킨이 존재한다고 한다. 참고로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은 녹차일수록 해당 함량이 높다. 홍차 등 다른 종류의 차들보다 더 많은 양의 카테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카테킨의 체지방 감소 효과

여러 임상시험 데이터들은 고함량 EGCG 투여 시 중성지방 수치 개선뿐 아니라 내장지방 면적 축소에도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다고 보여준다. 해당 논문 자료 분석결과 실제로 복부 둘레 약 5cm가량 줄어드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또 다른 실험에선 과체중 혹은 비만 성인 남녀 대상으로 12주간 일정량의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 (EGCG) 복용시킨 후 신체 변화를 측정하였다. 그러자 대조군 대비 BMI 지수 3%, 체지방률 4% 이상 하락하며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사실 바탕으로 한국 식약처 역시 기능성 원료로서의 인정 근거로써 활용하기도 했다.

함께 먹으면 좋은 영양소 & 주의해야 할 사항

비타민 C와 E 가 풍부한 음식 또는 보조제 병행 시 보다 강력한 항산화 네트워크 구축 하는데 도움 받을 수 있다. 체내 활성산소 제거 능력 강화 시켜주며 이로 인해 노화 예방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 볼 수 있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소화기계 장애 유발하거나 불면증 같은 수면 질 저하 문제 야기시킬 수도 있으니 적당량만 취하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 300 ~ 1,000mg 수준이니 지키는 게 좋겠다. 카페인 함유량 높다는 점도 기억하자. 평소 민감한 편이라면 본인에게 맞는 복용량 설정 필요하겠다.

결론

지금까지 녹차 핵심 성분으로서 널리 알려진 카테킨 대해 알아보았다. 특유의 떫은맛 때문에 호불호 갈리는 요소이기도 하지만 적절히 잘 활용한다면 미용상 이점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 차원에서도 유용하지 않을까 싶다. 다만 개인 체질 고려치 않고 과다섭취 하는 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겠다. 지속적인 관심 갖고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 모색 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