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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피마자 오일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피마자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우리에게 아주 생소한 식물인 피마자, 이 나무에서 추출한 기름을 피마자 오일이라 한다. 원산지는 아프리카이며 열대지역에서는 다년생이지만 온대 지역에서는 일년생이다. 인도와 중국 등 동양권에서도 많이 재배되며 우리나라에는 조선 말기 일본으로부터 전파되어 경상도 안동지방을 중심으로 한 일부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학명 Ricinus communis로 리신이라는 독성물질 때문에 열매를 생으로 먹을 수 없지만 열을 가하면 독성이 파괴된다. 그 씨앗 속엔 지방유가 40~50% 정도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을 짜낸 것이 바로 피마자 오일이다. 점착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옛날 사람들은 풀이나 비누 제조용 또는 양초 만드는데 썼다고 한다. 지금은 제약산업부터 화장품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다.

피마자 오일의 주요 성분들

리시놀레산 (ricinoleic acid), 올레인산 (oleic acid), 팔미트산 (palmitic acid), 스테아르산 (stearic acid). 총 4가지 지방산들이 주 구성 요소다. 특히 ‘리시놀레산’ 함량이 높은 편인데 해당 성분 덕분에 특유의 향과 끈적임 있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런 특성들을 이용하여 피부관리 제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뿐만 아니라 올레산 같은 경우 세포막 생성 촉진 효과나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 된다. 또한 보습작용 뛰어나고 염증 진정시키는 데 좋다. 지성피부보다는 건성 타입일 때 더 적합하다.

한편 체내 합성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 중 하나인 리놀렌산 역시 들어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연구진들이 건강적인 측면에서의 이점 여부 밝히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아래 본문에선 각각 영양소별 특징 자세히 살펴보겠다.

주요 영양분 별 기능성

1. 오메가 3 & 6: 모두 불포화지방산으로써 인체 내 모든 조직세포 형성하는데 관여하며 성장발달 돕는다. 뇌 발달 돕고 심혈관 질환 위험률 낮추는 역할 하는데 공통점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차이점 존재한다. 오메가 6 계열 속하는 감마 – 리놀렌산 풍부하기 때문에 건조증 개선시켜 가려움 완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 더불어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시킨다거나 면역기능 향상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단 과도하게 섭취 시 알레르기 반응 유발하거나 혈전생성 억제 작용 방해 가능하므로 적정량 유지하자.

2. 항염증제: 소염효과 탁월하다고 알려진 만큼 관절염 환자 통증 줄여준다거나 습진 같은 피부병 호전되는데 긍정적 영향 준다. 또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로 쓰이는 메토트렉세이트 약물 복용량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 확인됐다. 하지만 개개인 체질 고려 필요하겠으며 무분별한 복용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3. 탈모예방 : 두피 혈액순환 원활하게 하여 모발 성장 자극한다는 실험 결과 발표되면서 탈모인들 사이 주목받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과학적 근거 부족하다는 의견 제기되므로 맹신하지 말고 보조요법으로만 활용하도록 하자.

4. 변비개선 : 장운동 촉진시키고 배변활동 도와 변비 증상 해결한다고 알려진다. 물과 함께 공복 상태에서 마시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니 참고 바란다.

5. 뇌건강 증진 ; 학습능력 향상시키거나 치매 발병 늦추는데 일조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실제 동물실험 통해 인지능력 개선되었다는 사실 입증되기도 했다.

섭취 방법 & 주의사항

성인 기준 하루 섭취량 15ml 넘지 않도록 하며 처음이라면 적은 양에서부터 시작 점차 늘려가는 방식 권장한다. 만약 특이체질이거나 알레르기 있다면 전문가와 상의 후 결정 내리도록 하자. 유아나 어린이는 소화기관 미성숙하므로 되도록 먹이지 않는 게 좋겠다.

오일 그대로 마시기 힘들다면 샐러드드레싱 만들 때 넣거나 볶음요리 마지막 단계에서 첨가해도 괜찮다. 밥 지을 때 몇 방울 떨어뜨리거나 빵 반죽에 섞어 굽는 식으로 색다른 맛 즐겨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마사지 통한 피부미용 목적 쓰거나 립밤 만들어 쓰는 등 여러 가지 응용법 존재한다.

과다복용 하게 되면 복통 일으키거나 설사 나타날 수 있고 구토감 동반될 수 있으므로 적정량 준수 중요하다. 또 장기간 동안 과다하게 먹게 되면 신장 손상 야기할 수 있어 주의요망 되고 수유부나 임산부 역시 의사와 상담 후 신중하게 선택하길 바란다. 그리고 졸음 유발하기도 하므로 운전 예정이라면 자제토록 하고 집중력 저하 초래할 수 있음 기억하자.

활용 범위

우선 음식 조리과정에서 식용유 대체재로 쓸 수 있으며 보습력 우수하니 천연보습제로 각광받는다. 아토피 피부염 앓는 아이들 위한 연고 만들기 재료로도 널리 활용된다고 한다. 비듬 없애는 샴푸 만드는 데 쓰이기도 하고 머릿결 부드럽게 가꿔주는 트리트먼트 제작에도 들어간다. 게다가 스킨케어 제품 개발에까지 쓰여 여드름 자국 없애거나 주름살 펴지게 돕는다는 평가받는다. 한편 에센셜 오일과 혼합하여 디퓨저 베이스로 쓰면 상쾌한 향 느낄 수 있겠다.

이렇듯 쓰임새 다양하지만 자신 몸 상태 고려치 않고 남용한다면 예기치 못한 부작용 겪을 수 있으니 적절한 양 지켜가며 현명하게 소비하시길 당부드린다. 이를 통해 건강증진 도모하고 아름다움 가꾸는 데 성공하시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