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귀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2024년 10월 05일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인 삼계탕에는 여러 약재가 들어간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바로 당귀이다.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몸에 좋은 성분이 많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다. 그렇다면 이 식물에게는 어떤 효능이 있고, 또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이번 글에서는 당귀가 가진 특징과 함께 각종 정보를 자세히 살펴본다.
당귀란?
여러해살이풀로서 산형과의 속하는 약용식물이자 채소다. 한국·일본·중국 등 동양권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며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전국 산지 계곡이나 습한 땅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여성들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월경통 완화나 생리 불순 개선에도 도움 되는 데다가 보혈 작용 역시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여성 인삼’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어린잎은 나물로도 먹고 뿌리로는 차 혹은 약재로 이용된다.
다양한 당귀 종류
참당귀, 일당귀, 중국당귀 3가지 품종이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각각 약성 차이가 존재한다. 참당귀는 국내 전역에서 자생하며 토당귀라 불리기도 한다. 혈액순환 촉진 기능이 뛰어나고 항산화 물질 함량이 높다는 장점이 있으나 상대적으로 매운맛과 향이 강한 편이고 독성 또한 강하기 때문에 섭취할 때 주의해야겠다. 반면 일본에서 건너온 일당귀는 단맛이 강하고 향긋한 냄새 덕분에 쌈 채소 또는 샐러드용으로 많이 쓰이고 혈허(血虛) 증상 회복에 좋다. 마지막으로 중국당귀는 나머지 두 종보다 크기가 크고 넓적한 모양새인데 변비 해소 그리고 피부 미용에 우수하다.
풍부한 영양소 함유
비타민 B12, 엽산, 비타민 E 같은 주요 영양분 외 식이섬유, 철분, 칼슘 등등 무기질 함유량 높아서 면역력 향상뿐만 아니라 빈혈 예방 차원에서도 긍정적 영향 미친다. 게다가 항염효과 뛰어난 쿠마린 계열 화학물 비롯해 플라보노이드계 색소 일종인 안토시아닌 풍부히 들어있어 항암작용 기대 가능하다고 밝혀졌다.
주요 효능 정리
1. 혈액순환 장애 개선 – 니크디칼 제거하여 피를 맑게 해 주고 뭉쳐 있는 혈전 풀어주어 원활한 혈류 흐름 돕는 역할 하기 때문이며 수족냉증 겪는 분들에게도 유익하다.
2. 빈혈예방 – 다량 든 철분 비롯 구리 흡수 도와주는 비타민C 덕택이라 할 수 있겠다.
3. 항염증 & 항균 활성화 – 항바이러스부터 소염 진통 진정시켜 주는 타닌산 지니고 있어 염증질환 치료 목적 쓰인다고 알려졌으며 황색포도상구균 · 연쇄상구균 억제하기도 한다.
4. 갱년기 증후군 완화 – 에스트로겐 수치 감소함으로써 발생하는 안면홍조 우울감 불면증 같은 갱년기 증상 호전시킬 수 있다고 전해진다.
5. 임신 보조제로서의 가치 증진 — 자궁근육 수축 자극 통한 출산 유도 분만촉진제로 쓰이는 건 물론 유산 방지하는데 기여한다고 알려졌다.
6. 탈모방지&모발 생성 강화 — 두피 모세혈관 확장시킴으로써 충분한 영양공급 이뤄지게 하고 발모 촉진 도울뿐 아니라 새치 생기는 걸 막아준다.
7. 심신 안정 도모’ 스트레스 줄이고 신경 이완시키는 GABA물질 있어서 불안장애 환자 치유 돕고 수면 질 높여준다고 전해졌다.
8. 치매 위험률 감소 기역력 감퇴 현상 막고 인지기능 저하 속도 늦추는데 일조한다는 연구 결과 발표되었다.
9. 변비 해결 조력 섬유질 충분히 머금고 있기에 장운동 활발하게 만들어 배변 횟수 늘려주며 숙변 배출하게끔 돕기도 한다.
10. 피부미용개선 기미 주근깨 주름살같이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부정적 변화 늦춰 주고 보습 막을 형성 수분 증발 차단하므로 촉촉한 상태 유지하도록 거든다.
부작용 사례 몇 가지
어떤 식품이든 과도하게 먹으면 탈 나기 마련이니 적정량 지키는 게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하루 6~12g 넘지 않도록 유의하자. 만약 이를 초과하면 소화불량 복통 설사 두통 속 쓰림 가슴 두근거림 부종등 증세 나타날 수 있으니 말이다. 더불어 열이 많거나 변이 무르고 설사 잦은 경우 섭취량 줄이는 편이 바람직하겠다. 임신 초기 복용 시 자연유산 유발될 수도 있다는 보고 있으므로 각별히 조심하길 바란다. 장기간 먹게 되면 인후통 생길 확률 높아진다는 사실 참고 바란다.
섭취 방법 추천
가장 손쉬운 방식은 차로 끓여 마시는 건데 대추 생강 감초 도라지 둥굴레 계피 같이 다른 재료 첨가한다면 풍미 더할 뿐만 아니라 약효 배가 시킬 수도 있을 테니 기호 따라 적절히 조합해 보자. 술 담그거나 가루 내어 환 형태로 먹어도 무방하겠으나 제조과정 잘못되면 오히려 역효과 날지도 모르니 전문가 조언 듣고 안전하게 만들자. 잎 부분 수확했다면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 갖은양념 넣고 버무려 나물 반찬 삼으면 된다. 밥 지을 때 적당량 넣으면 구수한 밥맛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치며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당귀는 매우 다양한 효능 지녀 현대인 건강관리에 큰 도움 줄 수 있음이 확인됐다. 다만 개인 체질 고려 않고 마구잡이식 먹었다간 예상치 못한 부작용 겪을 우려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했으면 좋겠다. 평소 꾸준히 챙겨 먹으면서 운동 병행한다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삶 영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