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보호대 효과 효능 종류
2024년 10월 02일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량 증가로 현대인들은 손목터널 증후군 등 다양한 손목 관련 질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손목 보호대다. 하지만 제대로 된 착용 방법이나 시기를 모르는 경우도 많다. 이번 글에서는 손목 보호대의 올바른 활용법 및 적절한 적용 시기에 대해 알아본다.
손목 보호대 종류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손목 보호대는 크게 두 가지 타입이다. 밴드형과 스트랩 형인데 각각 장단점이 존재한다. 먼저 밴드형은 압박 강도 조절이 불가능하지만 재질이 유연해 움직임이 비교적 자유롭다. 반대로 스트랩 형은 본인에게 맞는 압력을 설정할 수 있지만 다소 뻣뻣하다. 일상생활 용도라면 밴드형만으로도 충분하며 운동 시에는 스트랩 형 제품 선택 고려해야 한다.
착용 시간 준수
사용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장시간 계속하여 쓰는 것이다. 과하게 쓰면 오히려 혈액순환 장애나 근육 위축 초래할 수 있으므로 하루 2~3시간 정도만 이용하도록 하자. 또 연속 3주 이상 쓰지 않도록 주의하자. 오래 차면 피부에도 좋지 않다. 땀이 차고 습기가 많아지기 때문이며 이는 피부염 같은 부작용 유발 가능성 높다. 따라서 가급적 샤워 후엔 깨끗한 상태 유지하려 노력하라.
잘못된 위치 선정
제대로 된 지지력 얻기 위해서는 뼈 부근에 부착되어야 하는데 잘못 알고 살집 부분에 거는 때 잦다. 이러면 부상 완화는커녕 더 악화시킬 수도 있으니 꼭 중앙 기준 손가락 4마디 위쪽 지점에 고정시키도록 하자. 더불어 엄지손가락 쪽보다 손등 방향에서부터 감아야 확실한 도움 받을 수 있다는 점 기억하길 바란다.
적용 대상 파악
모든 상황서 유용하진 않다. 예컨대 이미 염증 발생했거나 골절 의심될 때는 전문 의료진 찾아 진료받는 편이 훨씬 현명하다. 특히 부종 심한 편이라면 아예 안 쓰는 게 낫다. 자칫하면 내부 압력 높아져 조직 손상 일으킬 우려 있기 때문이다. 대신 찜질하거나 휴식 취하면서 경과 지켜보도록 하자.
스트레칭 병행 필수
단순히 보호대에만 의존해선 안 된다. 함께 스트레칭해주면 시너지 효과 발휘하는데 이때 팔 굽혀 펴기나 아령 들기처럼 근력 강화 돕는 운동까지 추가 실시한다면 금상첨화다. 단, 초보자라면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개수 늘려가는 방식 택하되 통증 느껴질 땐 즉시 중단해야겠다.
수면 시 미착용
잠잘 때도 쓰고 자는 분들 있는데 바람직한 행동 아니다. 수면 중에는 근육 이완되는데 이때마저 강한 압박받으면 다음날 기상 시 뻐근함 느낄 확률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잘 땐 풀어주고 대신 베개 높이 적절히 조절하여 손목 꺾이지 않게끔 신경 써주자.
세탁 주기 지키기
피부 건강 생각한다면 청결 유지 중요하다. 보통 일주일에 한 번씩 세탁 권장하는데 만약 땀 많이 흘렸다면 그보다 자주 빨아주길 바란다. 또 햇볕 좋은 날 건조대 널어 자연 살균 시켜주는 것도 잊지 말자.
마치며
지금까지 손목 보호대 역할 및 기능 그리고 올바르게 쓰기 위한 팁 몇 가지 소개했다. 모쪼록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 되었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