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성 원형 탈모 원인 증상 치료 방법
2024년 09월 10일
현대 사회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는 다양한 질환들의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과도한 업무로 인한 피로감, 대인관계에서의 갈등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우리 몸속 호르몬 균형을 깨뜨리고 면역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트레스성 원형탈모’다.
원형탈모가 생기는 이유
일반적으로 유전이나 노화 현상으로만 여겨졌던 탈모 증상이 최근에는 후천적인 영향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학업 및 취업 준비, 직장 내 인간관계 등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한모발학회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탈모 환자 가운데 약 45%가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증을 겪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형태와 증상
주로 동전 크기 정도의 둥근 모양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특징이 있으며 심한 경우 두피 전체 혹은 눈썹, 수염, 체모 등 다른 부위까지 번지기도 한다. 또 초기에는 한두 군데에서만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개수가 늘어나거나 범위가 넓어질 수도 있다. 더불어 가려움증이나 비듬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며 간혹 염증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다만 이러한 증상들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예방 및 치료 방법
우선 예방 차원에서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또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자신만의 취미 생활을 찾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필요하다. 만약 이미 진행된 상태라면 병원 진료를 받는게 좋다. 전문가 진단 후 약물 치료나 주사 요법 등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 잊지 말자.
잘못된 민간요법 주의
일부 사람들은 인터넷상에서 접한 민간요법을 시도하기도 하는데 이는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검은콩이나 녹차 섭취, 두피 마사지 등이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자칫 알레르기 반응이나 감염 위험성도 존재한다. 따라서 검증되지 않은 방법보다는 전문의 조언대로 따르는 편이 안전하다.
일상생활 속 습관 개선
머리 감을 때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드라이기로 말릴 때는 가급적 찬 바람을 이용하도록 하자. 또 왁스나 스프레이 같은 헤어 스타일링 제품 사용을 자제하고 모자 착용 역시 장시간 하지 않는 걸 권한다. 마지막으로 음주 및 흡연 역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멀리 하도록 노력하자.
심리적 안정 중요
무엇보다 심리적 안정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고민거리를 나누는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또 명상이나 요가 같은 이완요법을 실천하거나 가벼운 산책 또는 스트레칭을 통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건 어떨까? 이외에도 긍정적인 마인드셋을 가지고 스스로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는 태도 또한 필요하다.
적극적인 대처 자세
만약 위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악화되거나 지속된다면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혼자서 끙끙 앓기보다는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건 어떨까? 또 관련 정보 수집을 위해 서적이나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참고 하시길 바란다.
마치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지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테니 힘내시길 응원한다. 나역시 여러분들 곁에서 항상 응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