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초기 증상 원인 치료 방법

2024년 10월 02일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에는 요로 결석 환자가 증가한다. 땀 배출이 많아져 소변이 농축되기 쉽고 이로 인해 요로에 결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질환은 몸속에서 소변이 흐르는 길인 신장, 요관, 방광 등에 결석(돌)이 생긴 것을 말한다. 심한 통증부터 구토, 혈뇨까지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요로결석이 생기는 이유와 그 대표적인 예방 수칙들을 알아보자.

요로결석이란?

소변 성분 중 칼슘·수산 등 여러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결정화가 되고 점점 커져 돌처럼 생성된다. 주로 활동력이 많은 20~40대 연령층에서 발생하며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2배 정도 더 많이 나타난다. 유전성이 강한 질환이어서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라도 있다면 자신도 걸릴 가능성이 높다.

요로결석의 주요 증상들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갑자기 나타나 수십 분~ 수 시간 지속되다가 사라진 후 또다시 나타나는 간헐적인 형태를 보인다. 이외에도 구역질이나 구토감, 복부팽만 같은 소화기계 증상뿐만 아니라 잔뇨감, 빈뇨 같은 배뇨장애나 혈뇨 또는 탁뇨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간혹 무증상으로도 진단될 수도 있는데 정기 검진이나 다른 검사 도중 우연히 발견되는 사례다.

요로결석의 종류별 특징

1. 신결석 – 대부분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큰 결석이거나 양측성이면 측복부 통증 혹은 수신증 등 의 증상 유발할 수 있다.

2. 요관 결석 – 산통이라 불리는 극심한 복통 호소하는데 출산 시 겪는 고통만큼 아프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이때 혈뇨 동반 될 수 있으며 감염되면 발열 오한 증세 보이기도 한다.

3. 방광 결석 – 하부 측 복부통증 나타나며 급하게 소변 마려운 느낌 자주 드는 긴박뇨, 치골상부 동통 느낄 수 있다.

요로결석 발병 요인

가족력 외에도 수분 섭취 부족, 식이습관, 온도와 습도 변화, 직업 특성상 오래 앉아있는 생활 습관 또한 관련 있다. 짜게 먹거나 육류 위주 식습관이라면 더욱 걸리기 쉽다. 더불어 대사 장애, 통풍,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요로감염과도 연관되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최근 연구 결과 비만일수록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요로결석 역시 잘 걸린다고 하니 건강관리 신경 써야 할 것이다.

요로결석 응급 처치법

갑작스러운 충격파로 인한 아픔일 때 진통제 복용하거나 냉찜질해주는 것이 도움 된다. 물 충분히 마시며 자연배출 유도하도록 노력하되 견디기 힘든 수준이고 고열 함께 나타난다면 빨리 병원 찾아야 한다. 제때 조치 않으면 패혈증이라는 합병증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요로결석 최신 치료법

크기 4mm 이하라면 충분한 수분 섭취 통해 저절로 빠지길 기다린다. 약물 요법 병행하기도 하는데 기대요법 시행해도 나아지지 않거나 콩팥 안 쪽 깊이 위치했다면 체외충격파쇄석술 실시한다. 외부에서 충격파 가해 결석 잘게 부수는 방식인데 입원 없이 시술 가능하다는 장점 있고 성공률 높은 편이다. 만약 위 두 가지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수술 고려 해야 하며 내시경 이용하여 직접 제거하는 경피적 결석 제거술 진행 하기도 한다.

요로결석 재발 방지 위한 관리법

한번 생겼던 사람들은 5년 내 약 50%, 10년 이내 80% 이상 재발 확률 있으므로 꾸준한 추적 관찰 필요하다. 하루 최소 2L가량 생수 마시는 게 좋고 구연산 함유된 오렌지 주스 마시면 결석 형성 억제 효과 있으니 참고하자. 수산 들어간 시금치, 초콜릿, 아몬드 피하고 염분 함량 높은 냉동식품, 캔 음식 자제 하도록 하자. 그리고 적절한 운동 통한 체중 조절 필수이니 명심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