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 증상 통증 알아보기
2024년 10월 02일
임신이란 여성에게 있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다. 새로운 생명과의 만남이며 동시에 책임감 있는 부모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 과정에는 수많은 변화와 어려움들이 따르기도 하지만 그만큼 보람 있고 가치 있는 경험이기도 하다. 이 글에서는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들 몇 가지를 살펴보며 임산부로서 겪게 되는 몸과 마음의 변화들을 함께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입덧
입덧은 임신 기간 동안 산모들이 겪는 흔한 증상 중 하나이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크다. 보통 4~8주 사이에 시작되며 12~16주 정도까지 지속된다. 속이 메스껍고 구토나 설사 등 소화기 관련 문제로 인해 식사하기 어려워진다. 또한 음식 냄새만 맡아도 불쾌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불편함 때문에 체중 감소하거나 탈수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하며 필요시 의사와 상담하도록 하자.
피로감
임신하면 신체 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의 에너지 소모가 증가한다. 호르몬 수치 변동 및 혈액량 증가 같은 생리학적 변화와도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평소보다 더 많은 휴식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며 종종 잠을 충분히 자도 여전히 피곤하다고 느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규칙적인 수면 패턴 유지하면서 충분한 수분 섭취에도 신경 써야 한다.
가슴 통증
임신 후 첫 3개월 동안 유방 조직 내 혈류량이 증가하여 일시적으로 붓고 아플 수 있다. 특히 유두 주변 부위 민감해지며 옷 스침만으로도 따끔거리거나 찌릿한 느낌 들기도 한다. 만약 한쪽에서만 유독 심한 통증 느껴지거나 출혈 동반된다면 의료진 도움받는 게 좋다.
빈뇨증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 압박하는데 이것이 원인 되어 자주 소변 마렵게 된다. 횟수뿐만 아니라 야간 배뇨 역시 늘어날 수 있는데 숙면 방해 요인 되므로 참지 말고 화장실 가는 것 권장한다. 물 많이 마신 날엔 더욱 심해질 수 있으니 조절해야겠다.
감정 기복
호르몬 변화 영향받아 기분 변화 폭 커질 수 있다. 갑자기 우울해지거나 불안해질 때도 있고 반대로 지나치게 흥분상태 되기도 한다. 이때 가족 구성원들은 관심과 지지 보여주며 심리적 안정 도와야 할 것이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찾아 실천한다면 좀 더 수월하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피부 트러블
갑작스러운 호르몬 변화 생기면 피지 분비량 늘어나며 여드름 발생하기도 쉽다. 색소침착 되거나 가려움증 느끼는 사람 있는가 하면 반대로 건조해져서 각질 일어나기도 한다. 가급적 화장품 사용 자제하고 순한 제품 이용하자. 적절한 보습 관리 통해 촉촉함 유지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질 분비물 증가
수정란 착상되면서 자궁 경부 점액 양 늘어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속옷 축축해질 만큼 분비물 많아진다. 색깔 탁하거나 냄새나는 경우 세균 감염 의심되므로 즉시 병원 방문하길 권한다. 정기검진 통해 꾸준히 상태 체크하다 보면 건강한 출산 가능해진다.
아랫배 통증
생리통 비슷한 느낌 드는 하복부 통증 느껴질 수 있지만 강도 세거나 지속시간 길다면 유산 신호일 수 있어 주의 요한다. 만일 출혈 있거나 양수 터졌다면 즉시 119 신고하여야겠다. 조기 진통 여부 판단 위해 주기적으로 측정 기록 남겨두는 습관 갖도록 하자.
마치며
임신이라는 놀라운 사건은 여성 삶에 큰 변화 가져다준다. 다양한 징후 나타나며 적응하느라 힘들겠지만 사랑하는 아이 만날 그날 기다리며 조금만 더 힘냈으면 좋겠다. 긍정적인 마인드셋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면 분명 행복 가득한 미래 펼쳐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