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한국인에게 친근한 채소 중 하나인 호박! 어릴 적 할머니 댁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친숙한 모습이기도 하다. 이런 호박이 최근 들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주는 호박의 다양한 효능과 영양소 그리고 조심해야 할 부작용까지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호박이란?

여러 종류로 나뉘며 크게 애호박, 늙은 호박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대표적인 가을 제철 음식이며 특히 늙은 호박은 저장성이 좋아 겨우내 보관하며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도 좋다.

늙은 호박의 놀라운 효능

1. 부종 개선 : 이뇨 작용 효과가 있어 출산 후 산모나 평소 잘 붓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도움 된다.

2. 면역력 강화 :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 성분이 함유되어 체내 활성산소 제거 기능 덕분에 면역력 증진된다.

3. 눈 건강 : 위에서도 언급했던 베타카로틴 외 루테인도 다량 들어가 있어서 시력 보호뿐만 아니라 백내장 같은 안질환 발병률 낮춰준다.

4. 위장 질환 완화 : 소화 흡수 능력 향상시키는 식이섬유 비롯해 미네랄이나 비타민B 군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장운동 촉진시켜 변비 또한 해소한다.

영양분 가득한 노란 속살 속 보물들

위에서 소개한 것처럼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 형태로 존재하는 베타카로틴 비롯하여 칼륨, 철분, 칼슘, 마그네슘 같이 신체 대사활동 도와주는 무기질 많고 레시틴이라는 인지질 역시 풍성하다. 또 칼로리 낮고 포만감 크기 때문에 체중 감량하려는 이들에게 인기다.

제대로 알고 먹자 – 주의 사항

좋은 점 많은 먹거리이지만 차가운 성질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수족냉증 심하거나 아랫배 차가울 땐 과다 복용 피해야 한다. 수유기 여성이라면 젖양 줄어들 가능성 있으니 적당량만 먹도록 하자.

궁합 맞는 식재료와의 만남

팥과도 궁합이 좋은데 부기 빼는데 탁월한 두 재료 함께 조리 시 시너지효과 발휘하기 때문이다. 죽 만들어 먹거나 즙 내서 마시는 방법 추천한다.

다양한 활용법

주로 죽 끓여 먹고 전 부쳐 먹기도 하지만 빵 만들 때 반죽에 넣거나 떡 고명 올리기도 하고 차로도 즐긴다. 잼 혹은 파이 만드는데 이용하기도 하며 케이크 장식용 도로 쓰이기도 한다.

신토불이 푸드 – 국내산 vs 수입산 구별 팁

표면 골 깊은 편이고 진한 황색 띠면 국산일 확률 높다. 꼭지 부분 함몰돼 있고 표면 하얀 가루 묻어 있다면 신선하다는 증거이니 참고하자. 반면 뉴질랜드 산은 길쭉하면서 겉껍질 얇고 연한 녹색 띤다. 원산지 표기 확인하도록 하자.

특유 단맛 가진 부드러운 식감 일품인 늙은 호박엔 앞서 설명했듯 각종 영양분 가득한 데다가 열량 낮아 부담 없이 즐기기 딱이다. 추운 겨울 따뜻한 한 끼 식사 대용 찾고 있다면 오늘 메뉴로는 달콤한 호박죽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