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지방산 (EPA, DHA) 효능 및 관련 영양성분 부작용

현대인들 중 다수에게서 나타나는 각종 심혈관 질환이나 뇌 건강 문제 등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필수지방산 섭취 부족이다. 이 때문에 최근 몇 년간 다양한 매체에서 우리 몸에 필수적인 성분이라고 강조되는 것이 바로 ‘오메가-3 지방산’이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EPA와 DHA 두 가지 종류로 대표되는 오메가-3 지방산의 효능과 함께 더불어 주의해야 할 사항들도 같이 알아보도록 하자.

불포화지방이란?

불포화 지방은 체내 합성이 불가능해 식품 형태로 섭취해야만 하는 필수영양소다. 크게 단일 불포화지바 안이랑 다가 불포화지방산으로 나뉘며 이중 후자 그룹엔 오메가-3계나 오메가-6계 지방산들이 속한다. 특히 식물성 기름보다 동물성 기름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어 어류 같은 음식들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의 기능

두뇌 발달 촉진 외에도 눈건강 증진 효과까지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중성지방 농도 저하 또는 항염증 작용등 여러 가지 생리학적 이점 또한 갖고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만성 염증 환자들은 치료 목적으로도 복용하기도 한다.

심혈관계 질환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능력뿐만 아니라 혈전 형성 억제 역할로도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동맥경화증 같은 혈관질환 발병률 감소와도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미 미국 심장학회에서는 일주일에 최소 2회 정도 생선류 섭취량을 늘리는 걸 권장할 정도다.

치매예방효과

특히 노년층에게는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 자체를 낮추는 데 도움 되는 물질이기도 하다. 실제 연구 결과 꾸준히 이를 섭취했던 노인군에서의 인지능력 감퇴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디게 나타났다고 보고되기도 했다.

우울감 개선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그리고 세로토닌 분비량 증가시켜 준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 완화시키는 건 물론이고 기분 전환하는 데 있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단 과도하면 오히려 설사나 복통 같은 소화기계 장애 일으킬 수도 있으니 적정량 유지하도록 유의하자.

피부미용증진

피부 세포막 구성 요소로서 수분 증발 차단하여 건조함 막아주고 피지 분비량 줄여 여드름 생기는 것도 방지한다. 게다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하기 위한 멜라닌 색소 침착 현상까지도 억제시켜준다고 하니 미용 측면에서도 충분히 매력 있는 영양분이라 하겠다.

안구건조증 완화

눈물샘 자극 하여 눈물 분비량 늘려줌으로써 증상 호전 시키는데 기여한다. 만약 심한 경우라면 의사 처방받아 안약 쓰는 게 좋지만 경미한 수준이라면 해당 보충제만으로도 충분한 효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임신부 태아 성장발달 관여

임신 초기부터 모체 통한 공급 이루어지지 않으면 신경관 결손 생길 가능성도 높아진다. 또 태아기 때 충분하게 축적되어야만 태어난 후에도 학습 능력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니 가임기 여성분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챙겨 드시기 바란다.

과다섭취부작용

아무리 좋은 거라도 지나치면 탈 나는 법이다. 하루 권장량 초과 시 구토나 위장장애 유발할 수 있고 혈액 응고 저해시켜 출혈 위험 높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겠다. 알레르기 반응 보이는 사람들도 있으니 처음 접하는 분들은 소량씩 먹으면서 상태 지켜보는 편이 좋겠다.

지금까지 알아본 바와 같이 오메가 3 지방산은 신체 각 기관별로 매우 중요한 역할 담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만 개인별 체질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섭취한다면 오히려 건강 해칠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당부드린다.